2011년 2월 15일 화요일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력 감소

미국 주식시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주 취득으로 유통되는 주식숫자를 꾸준히 줄이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긴 하지만, 1997년 상장되어 있던 회사가 7000개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지금은 4000개 정도라니 생각보다 주식시장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한 것 같다.


공개 주식시장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주식공개의 기피는 시장의 효율을 떨어뜨리게 될까? 아니면 주식공개 자체의 문제점들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것일까. 단기수익만 바라 본다던지, 경제상황으로 주가가 출렁거린다던지 주식시장의 문제점이야 꾸준히 지적되어 왔지만, 공개 주식시장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본을 조달하고 회사를 평가하는 것이 더 낫다는 보장도 없다.

아니면 이런 현상은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까?
IT기업 위주로 신생기업들이 생겨나면서 예전과 같은 주식시장을 통한 대규모 자본조달의 필요성은 줄어든 것일까? 아니면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는 것일까?



http://www.nytimes.com/2011/02/14/opinion/14Salmon.html?_r=1&nl=business&emc=dlbka22#
Op-Ed Contributor

Wall Street’s Dead End


THE stock market has been big news in recent days. Last week’s report that Deutsche Börse, a giant German exchange, intends to buy the New York Stock Exchange, creating a company worth some $24 billion, arrived shortly after the Dow broke the 12,000-point barrier for the first time since before the financial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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