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Top hedge funds bet on big rise in yields

Top hedge funds bet on big rise in yields

By Henny Sender in New York

Published: December 22 2009 23:21 | Last updated: December 22 2009 23:21

The recent rise in long-term US interest rates comes as good news for several leading hedge fund managers, including John Paulson, who have positioned their trading books to benefit from higher yields on US Treasury secur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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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고채 장단기 금리차이에 투자하는 Hedge Fund들에 대한 기사입니다. 예전에 하상주 선생께서 미국 장단기 금리차이에 대해 글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단기금리와 장기금리의 차이가 유동성에 대한 암시를 준다는 내용이었죠. 2년과 10년을 비교했을 때 역사상 가장 높은 장단기 금리차이가 벌어져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에 inflation에 올 것을 예상하고 hedgefund들이 장기금리 상승시 이익을 볼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채권 Short을 하자니 Federal Reserve가 시장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어서 어렵다는 것이죠. 따라서 "high strike receivers"라는 전략을 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옵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략이죠. 7~8%의 아주 높은 금리를 strike로 하는 옵션을 매입하는 전략입니다. (현재 10년물은 3.75% 정도입니다.) 재정확대 정책으로 인해 inflation이 온다면 떼돈을 벌 수 있을 것이고, inflation이 오지 않는다 해도 옵션 가격이 워낙 싸니 잃을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죠. 비슷한 전략이 90년대 일본의 재정확대 정책 때 적용된 적이 있었습니다. inflation이 올 것을 예상하고 금리가 낮을 때 옵션을 사 들였는데, 경제위기와 deflation의 위력에 대해 오판을 한 것이죠. 워낙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어서 나중에는 "black widow" 전략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사진은 기사에 언급된 John Pauls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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