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일본 국채 붕괴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이 너무 과도한 국채를 발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네요.

일본의 현재 국채 규모는 820조엔인데 이는 20년전 버블시절에 비해 두배로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년 국채발행 목표액은 44조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인데, 일본 국채 수급이 안 좋은 상황에서 자칫 가격 폭락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우려입니다. 국가부채가 1998년에 이미 GDP를 넘어 섰고, 올해 들어 63년만에 처음으로 세금수입보다 국채 발행이 더 많았고, 고령화로 인해 강력한 국채매수 세력이었던 연기금이 국채 매도세력으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최근 그리스 신용등급이 문제가 되었습니다반, 선진국들의 부채도 엄청난 속도로 늘어났는데, 과연 새로운 문제가 터지진 않을지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日국채 붕괴는 시간 문제"..큰손들 행동나서 헤지펀드들 일본 국채 붕괴에 베팅

일본내 연기금 국채 매도자로 변신..수급 나빠질 일만..
입력 : 2009.12.31 10:26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잃어버린 10년`으로도 모자랐다. 일본 경제는 좀처럼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디플레이션 국면을 맴돌고 있다.

그 과정에서 늘어난 것이라곤 나라 빚과 실직자다. 특히 지난 2년간의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한 신용위기와 경기후퇴는 이미 빈사상태에 빠진 일본의 곳간을 완전히 거들냈다.

시간이 갈수록 불어만 가는 일본의 부채를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시선은 우려스럽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구루`들이 일본 국채시장의 붕괴에 대비한 투자전략을 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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