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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A 파란만장 10년史 타임워너-AOL합병 10년래 최대 딜이자 최악의 딜
亞 M&A시장 비약적 발전..디레버리지 파고 넘을까 입력 : 2009.12.28 11:18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새 천년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던 2000년의 문을 연 것은 타임워너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의 메가 딜(Mega deal)이었다. 새해벽두 들려온 양사의 합병소식은 1640억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인수합병(M&A)규모가 말해주듯 M&A시장에 뉴 밀레니엄의 이정표를 세우기 충분했다.
이후 글로벌 M&A시장은 닷컴버블의 붕괴와 9·11테러 충격,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의 범람기와 뒤이은 미국발 금융쇼크를 지나며 파란만장한 10년의 역사를 그려왔다.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M&A도 있었던 반면 세기적인 실패작도 있었고 사냥꾼들의 탐욕앞에 간판을 내린 기업도 즐비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M&A 시장은 이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세월의 경험은 세상은 넓고 먹이감은 늘렸다는 M&A업계의 격언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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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A 파란만장 10년史 타임워너-AOL합병 10년래 최대 딜이자 최악의 딜
亞 M&A시장 비약적 발전..디레버리지 파고 넘을까 입력 : 2009.12.28 11:18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새 천년에 대한 기대로 들떠 있던 2000년의 문을 연 것은 타임워너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의 메가 딜(Mega deal)이었다. 새해벽두 들려온 양사의 합병소식은 1640억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인수합병(M&A)규모가 말해주듯 M&A시장에 뉴 밀레니엄의 이정표를 세우기 충분했다.
이후 글로벌 M&A시장은 닷컴버블의 붕괴와 9·11테러 충격,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의 범람기와 뒤이은 미국발 금융쇼크를 지나며 파란만장한 10년의 역사를 그려왔다.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M&A도 있었던 반면 세기적인 실패작도 있었고 사냥꾼들의 탐욕앞에 간판을 내린 기업도 즐비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M&A 시장은 이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세월의 경험은 세상은 넓고 먹이감은 늘렸다는 M&A업계의 격언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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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의 기사는 간단히 소개만 되어 있습니다만 Financial Times의 관련 기사에는 시기별로 여러 딜들이 꽤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 10년간 굵직굵직한 deal들이 많았네요.
A decade of ups and downs on the M&A carousel
By Lina Saigol in London
Published: December 27 2009 21:56 | Last updated: December 27 2009 21:56
위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 올려 봅니다.(Click 하시면 커집니다.)

2000년대 초반의 M&A 열풍에 비해 2009년은 서브프라임 위기의 여파로 시장이 많이 위축된 채로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기업성장의 화두에 M&A는 늘 중심에 서 있겠죠. 지난 10년간 가장 크게 성장한 M&A 시장 중에 우리나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뜻 생각나는 것만 해도 신한은행의 LG카드 인수(6.7조), 두산의 밥캣 인수(49억불), 금호의 대한통운(4조원)과 대우건설 인수(6.4조원) 완결되진 못한 HSBC의 외환은행 인수(60억불),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6.4조원) 등등 많죠.. 금액도 큽니다.
M&A의 성공률은 25%.. 앞으로 10년 동안 또 어떤 메가딜들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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